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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 봉수골-전혁림미술관-봄날의책방-내성적싸롱호심-거금도아구찜-달이떴다고전화를주시다니요 오랜만에 찾은 통영. 친구랑 약속이 있어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날씨가 좋아서 버스를 타고 창밖을 구경하면서 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들떴다. 창문너머로 보이는 통영대교랑 바다 모습 언제봐도 예쁘다 봉수골 중간에 내려서 걸어가는 중. 길 양옆을 따라 벚꽃나무가 있어 봄이면 벚꽃축제도 하고 미륵산 등산로 입구로 이어지는 곳이라 아구찜, 파전, 도토리묵, 파전을 파는 가게도 많다. 그렇게 걷다가 전혁림 미술관으로 이동했다. 담쟁이 덩굴이랑 화려한 타일로 장식된 건물이 바로 전혁림 미술관이다. 입장료가 따로 없고 자율기부형식으로 요금을 내면된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 인상적이었고, 작가의 생애나 전혁림 화백의 아들의 작품도 볼 수 있어 새로웠다. 미술관에서 나오면 바로 .. 2020. 5. 5.
거제여행:: 매미성-온더선셋 통영에서 가까운 거제 매미성으로 놀러. 요즘 SNS에서 유명해져서 그런지 여행지 규모에 비해 사람이 꽤 많았다. 사실 여기 보이는게 다인데 올라가며 내려가며 보이는 바다풍경이랑 어우러진 모습이 이국적이고 예뻤다. 바로 앞이 몽돌 해변이라 그래도 조금은 더 즐길거리가 있다고 해야하나? 날씨는 구름이 많아 약간 흐렸지만 바다는 언제나 좋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 사진도 이리저리 찍고. 굉장히 유명한 포토존이 있는데 사진 찍으려는 줄이 ㅎㅎ 사당역 버스 줄만큼이나 길어서 그냥 포기 구경하고 내려와 바닷가서도 시간을 좀 보내고 마스크를 끼고 있다가 사진찍을때랑 사람들 없을때만 잠깐씩 벗었다. 오랜만에 바닷바람을 쐬니 상쾌하고 그냥 좋았다.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 굳바이. 통영으로 넘어가는 길에 들린 온더선셋 카페 .. 2020. 5. 4.
브리치즈사과샌드위치 브리치즈사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치아바타, 사과, 브리치즈, 루꼴라(가 없어서 베이비루꼴라로 대체), 마요네즈, 홀그레인머스타드, 꿀, 견과류(토핑) - 대부분 재료는 마켓컬리에서 주문 빵에 발라 줄 소스입니다.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꿀을 적당히 쉐킷 사과는 반토박 내서 씨를 빼고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브리치즈도 슬라이스. 루꼴라도 씻고 치아바타도 반으로 갈라 팬에 살짝 구웠습니다. 치아바타에 준비한 소스를 바르고 루꼴라-치즈-사과 순서로 올려주고 맨마지막엔 견과류와 꿀을 올려 마무리. 사과와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었어요. 맛있고 든든한 한끼로 브리치즈사과샌드위치 드셔보세요🍎 2020. 4. 30.
여기는 포르투-4:: 포르투 근교 코스타노바-상벤투역-TAYLOR'S 와이너리 포르투에서 셋째날 포르투 근교의 코스타노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기차타고 버스타고 약 두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코스타노바는 줄무늬 모양을 한 집들이 유명한데 바다로 나간 어부들이 집으로 돌아올 때 자신의 집을 한눈에 찾기 쉽게 색색깔 줄무의 색을 칠하면서 이런 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치 놀이동산 같기도,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한데 실제로 사람들이 산다고. 나도 이날 줄무늬 옷을 입고 갔다 ㅎㅎ 깔맞춤이랄까,,, 아쉬웠던건 보수공사중인 집들이 많았던 건데 ㅠㅠ 공사중인 집들 앞에 가림막을 집모양이랑 똑같이 걸어놓은게 참 귀여웠다.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집들 반대편은 바닷가인데 이날 날씨도 야자수 너머로 보이는 바다풍경도 집들 만큼이나 예쁘다. 셀카봉 삼각대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카메라 흔들렸는지.. 2020. 4. 14.
여기는 포르투-3 :: 라리코타-힐가든 노을 감상 오늘은 제대로 저녁을 먹어보려 동행을 구해 레스토랑에 왔다.라리코타(La Ricotta)후기도 많고 평이 좋아서 찾아온 곳인데,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듯. https://goo.gl/maps/MkCiiLqNpdhGULKS6라 리코타★★★★☆ · 음식점 · R. de Passos Manuel 18www.google.co.kr 모엣샹동. 포트와인은 너무 셀거 같아서 식사에 곁들일 술은 샴페인으로. 사람이 여럿이니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수 있어서 좋았다.스테이크랑 바칼라우(대구)와 뽈뽀(문어) 이날 여기서 먹은 문어는 인생에서 먹어본 문어 중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다!!!이거 먹으러 또 가야하는데 ㅠㅠㅠ 저녁을 맛있게 먹고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러 힐가든으로 향한다. 하늘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다. .. 2020. 3. 29.
여기는 포르투-2 :: 마제스틱 카페-렐루서점-카르모성당 신나게 나서보는 포르투의 둘째날 아침.날씨가 맑고 상쾌하다. 처음으로 들른 곳은 마제스틱(MAJESTIC CAFE)카페여긴 포르투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카페인데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K.롤링이 이 카페에서 원고를 썼다고 한다. 나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건물 내부가 오래된 듯 고풍스러운 모습. 서버들도 격식있게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 난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시켰다. (카페라떼인지 카푸치노인지?)아침을 먹으며 여행일기를 쓰는데 문앞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니마음이 조급해지는 기분이라 적당히 정리하고 일어섰다. 내부 사진을 좀 더 예쁘게 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도저히 불가능.나올때쯤 되니 사람이 늘어나 웨이팅 줄도 길게 서있었다. 마제스틱 카페가 있는 거리는 약간의 번화가?상점도 많고 거리에 사.. 2020.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