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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5

여기는 리스본-1 ::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대성당, Alpendre 레스토랑 리스본으로 떠나는날 아침.마지막으로 포르투 기념품을 더 사기위해 볼량시장쪽으로 왔다.스타벅스에서 포르투 위아히얼 머그컵을 사고, 모닝커피도 한잔 마셔주고. 길을 걷다가 발견한 나타(에그타르트) 맛집 MANTEIGARIA 내부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넓고 인테리어도 포르투 답지 않게 깔끔하고 현대적이었다. 이렇게 매대 앞에 갓 구워낸 빵이랑 에그타르트가 진열되어 있다.포르투갈에서 1일 1나타는 기본. 만테가리아는 악수하는 모양의 요 특이한 로고를 갖고 있는데포르투나 리스본에도 여러군데 체인점이 있다. 포장을 뜯어 그자리에서 순삭.어디를 가나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는 JMT 지만, 여기도 꽤나 훌륭했다. 마지막으로 보는 풍경인게 아쉬어 괜히 걸음마다 사진을 찍어본다.날씨도 흐려 더 아쉽기만... 아 비다 포르투게.. 2020. 5. 29.
여기는 포르투-4:: 포르투 근교 코스타노바-상벤투역-TAYLOR'S 와이너리 포르투에서 셋째날 포르투 근교의 코스타노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기차타고 버스타고 약 두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코스타노바는 줄무늬 모양을 한 집들이 유명한데 바다로 나간 어부들이 집으로 돌아올 때 자신의 집을 한눈에 찾기 쉽게 색색깔 줄무의 색을 칠하면서 이런 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치 놀이동산 같기도,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한데 실제로 사람들이 산다고. 나도 이날 줄무늬 옷을 입고 갔다 ㅎㅎ 깔맞춤이랄까,,, 아쉬웠던건 보수공사중인 집들이 많았던 건데 ㅠㅠ 공사중인 집들 앞에 가림막을 집모양이랑 똑같이 걸어놓은게 참 귀여웠다.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집들 반대편은 바닷가인데 이날 날씨도 야자수 너머로 보이는 바다풍경도 집들 만큼이나 예쁘다. 셀카봉 삼각대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카메라 흔들렸는지.. 2020. 4. 14.
여기는 포르투-3 :: 라리코타-힐가든 노을 감상 오늘은 제대로 저녁을 먹어보려 동행을 구해 레스토랑에 왔다.라리코타(La Ricotta)후기도 많고 평이 좋아서 찾아온 곳인데,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듯. https://goo.gl/maps/MkCiiLqNpdhGULKS6라 리코타★★★★☆ · 음식점 · R. de Passos Manuel 18www.google.co.kr 모엣샹동. 포트와인은 너무 셀거 같아서 식사에 곁들일 술은 샴페인으로. 사람이 여럿이니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수 있어서 좋았다.스테이크랑 바칼라우(대구)와 뽈뽀(문어) 이날 여기서 먹은 문어는 인생에서 먹어본 문어 중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다!!!이거 먹으러 또 가야하는데 ㅠㅠㅠ 저녁을 맛있게 먹고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러 힐가든으로 향한다. 하늘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다. .. 2020. 3. 29.
여기는 포르투-2 :: 마제스틱 카페-렐루서점-카르모성당 신나게 나서보는 포르투의 둘째날 아침.날씨가 맑고 상쾌하다. 처음으로 들른 곳은 마제스틱(MAJESTIC CAFE)카페여긴 포르투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카페인데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K.롤링이 이 카페에서 원고를 썼다고 한다. 나도 자리를 잡고 앉아서.건물 내부가 오래된 듯 고풍스러운 모습. 서버들도 격식있게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 난 프렌치토스트와 커피를 시켰다. (카페라떼인지 카푸치노인지?)아침을 먹으며 여행일기를 쓰는데 문앞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니마음이 조급해지는 기분이라 적당히 정리하고 일어섰다. 내부 사진을 좀 더 예쁘게 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도저히 불가능.나올때쯤 되니 사람이 늘어나 웨이팅 줄도 길게 서있었다. 마제스틱 카페가 있는 거리는 약간의 번화가?상점도 많고 거리에 사.. 2020. 3. 28.
여기는 포르투-1 요즘 갤럭시S20 광고에서 포르투가 나오길래너무 좋았던 그곳의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로 비행기를 타고 슝 날아서 포르투에 도착!!출발 전날 갑자기 비행기가 취소 되고 우여곡절을 겪어 힘겹게 도착했는데햇살도 너무 좋고, 바람도 너무 좋아 힘든 기억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이동하는 길포르투는 언덕과 계단이 많은데, 내리막길을 계속해서 내려간다. 히베이라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길 너머로 도우루 강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마구 설레기 시작. 포르투에 너무 가고 싶어서, 용기내 처음으로 혼자 유럽여행을 왔는데온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서 포르투에 빠져버렸다.그때의 햇살과 바람과 주변에서 계속 들려오는 노랫소리, 사람들의 느긋한 발걸음 파리에 에펠탑이 있다면 포르투에는 동루..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