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Porto 2018

여기는 포르투-1

by coco_yj 2020. 3. 25.

요즘 갤럭시S20 광고에서 포르투가 나오길래

너무 좋았던 그곳의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로 비행기를 타고 슝 날아서

 

 

 

 

 

 

 

 

 

 

포르투에 도착!!

출발 전날 갑자기 비행기가 취소 되고 우여곡절을 겪어 힘겹게 도착했는데

햇살도 너무 좋고, 바람도 너무 좋아 힘든 기억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이동하는 길

포르투는 언덕과 계단이 많은데, 내리막길을 계속해서 내려간다.

 

 

 

 

 

 

 

 

 

히베이라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

길 너머로 도우루 강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마구 설레기 시작.

 

 

 

 

 

 

 

 

포르투에 너무 가고 싶어서, 용기내 처음으로 혼자 유럽여행을 왔는데

온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서 포르투에 빠져버렸다.

그때의 햇살과 바람과 주변에서 계속 들려오는 노랫소리, 사람들의 느긋한 발걸음 

 

 

 

 

 

 

 

파리에 에펠탑이 있다면 포르투에는 동루이스 다리가 있지요.

 

 

 

 

 

 

 

강가를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그위로 보이는 집들.

딱봐도 오래되어 보이는데 알록달록한 색깔과

아줄레주 타일과 널려있는 빨래까지 포르투 느낌이 물씬

 

 

 

 

 

 

 

이제는 숙소로 가는 길

음...구글맵으로 볼땐 이정도 언덕인줄 몰랐구요?

저 사진꼭대기까지 캐리어를 끙끙대며 끌고 올라간다.

 

 

 

 

 

 

 

 

아직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짐만 놔두고 내려와서

강변 주변을 더 둘러본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너무 아름다운 풍경💚 저 다리 아래 레스토랑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마지막날까지 가보진 못했네.
다음엔 꼭 가봐야지!

 

 

 

 

 

 

 

 

강가 앞에 노천카페? 레스토랑이 많은데

그 중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포르투갈 국민 맥주인 슈퍼복(SUPER BOCK)이랑

메뉴판에서 뭔지도 모르고 시킨 문제의 햄...

너무 짜고... 그렇다고 맥주를 한잔 더 마시자니 낮부터 취할 것 같아 거의 남겼당 ㅠㅠ

 

 

 

 

 

 

 

 

저를 여기로 다시 데려다 주세요!!!ㅠㅠㅠㅠ

 

 

 

 

 

 

 

 

 

 

이제 체크인 시간이 되어 숙소로 들어와서
숙소 이곳 저곳 둘러본다.

여기로 온 이유는 바로바로 창가에서 바로 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

 

 

 

 

 

 

 

 

사실 뷰는 좋았지만, 천장도 낮고 강가 옆이다 보니 많이 습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음.

 

 

 

 

 

 

 

 

 

숙소를 나와 집앞으로 난 계단을 계속해서 걸어올라가면 

 

 

 

 

 

 

 

 

 

포르투 대성당이 나오지요

사실 성당엔 큰 흥미가 없기에 금방 둘러보고 다리쪽으로 이동한다.

 

 

 

 

 

 

 

 

 

 

동루이스 다리 위로는 전철도 지나고 사람들도 걸어다닐 수 있다.

다리의 모습이 뭔가 에펠탑이랑 느낌이 비슷하다면 제대로 본것.

바로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가 바로 이 다리를 설계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 바람이 많이 불어 아찔하다.

다리 건너편은 CALEM, SANDMAN 등 와인 업체들이 줄이어 있다.

와인 투어도 할 수 있고, 시음이나 제품 구입도 가능.

 

 

 

 

 

 

 

 

여기서 바라보는 모습은 뭔가 통영같아 보이기도 하고.

익숙한 느낌이라 더 좋은건가? ㅋㅋㅋ

 

 

 

 

 

 

 

 

 

포르투하면 떠올리는 풍경을 바라보기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여기 힐가든(Hill garden)이다.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고, 밤이면 포트와인을 마시며 즐기기 아주 좋은 스팟.

삼성갤럭시S20 광고를 찍은 곳도 바로 여기!

 

 

 

 

 

 

 

 

날씨는 따뜻했는데 강바람이 강해서 덜덜 떨며 숙소로 돌아와

신라면 컵라면을 뚝딱 헤치웠다.

마침 밖으로 보이는 해가 저무는 풍경.

 

 

 

 

 

 

 

 

 

첫번째 이야기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