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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여행] 둘째날-스트르젤레츠키섬, DOX 미술관, 코젤다크 직영점 프라하 모닝~ 한인민박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 바로 한식. 아침부터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었다. 아침을 먹고 잠시 커피한잔을 내려 창가로 가본다. 블타바 강과 댄싱빌딩과 빨간 트램이 지나고 옆으로 프라하성도 살짝쿵 보인다. 예쁜 공간. 숙소를 나와 강변을 따라 걸어본다. 오늘은 까를교를 건너 강 건너편을 좀 더 둘러보려고 한다.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 까를교를 거의다 건너와서 저 아치로 들어서면 건물이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마을이 나온다. 마을 골목으로 들어와 레넌벽에 다시한번 와봤다. 사진을 찍으러 왔는데 사람들 많고 쳐다보고 눈치싸움하면서 한장 찰칵. 물길 옆으로 난 건물도 이색적이고 예쁘다. 근데 하늘은 왜이리 흐리고 바람을 왜이리 차가운지 ㅠㅠ 사진 찍으려고 손을 꺼내면 손이 너무 시렵고.. 2020. 3. 13.
돌로미티(Dolomiti) - 알페디시우시(Alpe di Siusi ) 트래킹 준비하기 지난 여름 돌로미티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혹시 저와 비슷한 일정과 여행패턴인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혼자 여행볼차노에 숙소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돌로미티 여행짧은 일정에 핵심만 쏙! 1. 숙소 위치 - 볼차노(Bolzano) 돌로미티는 굉장히 광활한 지역이라 저처럼 일정이 짧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을 갈지 사전에 계획해서 떠나는 것이 좋은데 크게 코르티나 담페초와 발가데나 지역이 유명합니다. 하이킹만을 위해서 오는 경우 1주 - 2주 혹은 한달씩 하이킹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여행 기간이 3일 정도여서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만 꼽고 꼽아 알페디시우시(Alpe di siusi), 세체다(Seceda), 카레짜 호수를 보러 가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알페디시우시와 세체다는 오르.. 2020. 3. 12.
프라하에서 볼트(Bolt) 택시 이용하기 동유럽은 물가도 싸고 그만큼 택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그중 우버(Uber) 보다 저렴하고 프라하에서 많이 사용하는 볼트(Bolt) 택시 어플을 소개합니다. 볼트(bolt)어플 이용을 위해선 먼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볼트 어플을 설치해줍니다. 우선 등록을 하고, 왼쪽에 payment를 눌러 결재 수단을 등록해줘야 합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죠? Tip. 이 어플은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서 결재수단 등록까지 완료해주세요. SMS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하는데 해외에서 유심칩을 사용하시면 휴대폰 번호가 변경되기 때문에 등록이 어려워요. 미리미리 준비해주세요!! 저는 신용카드(VISA)를 미리 등록해갔답니다. 볼트 부를때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재할 수도 있고 현금이 있으시면 현금으로 결.. 2020. 3. 10.
D+6 피렌체_보볼리정원, 피렌체에서 볼차노로 이동 피렌체의 마지막 아침이자 드디어 이태리 북부 여행의 시작점인 볼차노로 떠나는날이 되었다. 12시 기차이므로 오전에 잠깐 구경할 곳을 찾다가 보볼리 정원을 가기로 했다. 아침일찍 나와 광장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베키오 다리를 지나간다. 베키오 다리 위에는 금은방이 많이 있는데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가게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관광객도 많지 않았다. 피티 궁전 앞에 도착했다. 보볼리 정원은 피렌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1세가 아내를 위해 만든 정원으로 피티 궁전 안에 위치하고 있다. 피티 궁전과 함께 볼 수도 있는데 난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정원만 구경하기로 했다. 정원에 입장. 푸른나무와 풀들이 예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걷는데 딱 아침산책하는 기분이.. 2020. 3. 10.
[체코 프라하 여행] 첫째날-프라하구시가지, 천문시계탑, 까를교, 레넌벽, 프라하성 비행기 타고 터키에서 환승하고 고생 끝에 오전 9시쯤 프라하에 도착! 가격때문에 경유편을 예매했는데 오는 동안 내내 후회했다. 꼬꼬씨, 돈 아끼지말고 직항타세요. 아.시.겠.어.요??? 공항에서 택시타고 숙소앞에 도착했는데 저기 멀리 프라하성이 보이고. 숙소 바로 앞이 댄싱빌딩이다. 두개의 빌딩의 마치 춤추는 한쌍의 커플의 모습 같다고해서 댄싱빌딩이라고 불린다고. 여기도 프라하의 명소인데, 난 숙소에서 창문만 열면 보여 아침부터 밤까지 질리도록 보았다. 숙소앞에 도착해 벨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팻말을 찰칵. 체크인이 3시부터인데 아침일찍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맡겨 놓고 간단하게 씻고 옷만 갈아입고 시내구경에 나섰다. 뾰족뾰족한 건물과 빨간색 트램이 보인다. 같은 유럽인데도 지난번에 갔던 이탈리아,.. 2020. 3. 9.
D+5 (2) 피렌체_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노을과 야경 감상 점심을 먹고 늦은 오후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한다. 어젠 깜깜한 밤에 야경을 봤다면 오늘은 낮풍경과 노을지는 풍경을 볼 예정이다. 가는 길 곳곳에 여행객들이 보이고 강물도 반짝반짝하고 (눈부심 주의) 강을 건너고 장미가 예쁘게 핀 집을 지나 언덕을 향해 계속 올라갑니다. 짜잔 미켈란젤로 광장 도착!! 저기 청동상은 다비드상인데 여기있는건 모조품이고 진품은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여긴 다비드상을 보러온게 아니니 어서 전망대쪽으로 이동해본다. 뭅뭅!!! 와 이래서 다들 미켈란젤로광장을 올라 가는구나~ 광장 아래로 피렌체 도시와 강과 파란하늘과. 어제 밤에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멋있다. 정말 정말 장관이고 절경이네요!! 기분이 좋아짐 자리를 옮겨서 또 찍어본다. 왜냐면 남는건 사진이니깐..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