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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충주숙소 :: Slow Palbong45(슬로우팔봉45) 에어비앤비

by coco_yj 2021. 11. 8.

가을이라 어디로 놀러가고싶어 숙소를 찾아보다
운좋게 찾은 신상 숙소인
충주 Slow Palbong45(슬로우팔봉45)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 우드톤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
문을 들어오면 소파베드와 테이블이 있는 거실이 나온다
테이블 위 수건과 펜할리곤스 어메니티도 가지런히





거실과 침실은 아치형 문과 커텐으로 분리되어 있다





보송하고 푹신푹신한 침구가 준비된 침실
티비는 없고 빔프로젝터로 티비와 넷플릭스 감상 가능





이 숙소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좋았던 점은
침대에서 액자처럼 보이는 창밖 풍경
잘 가꾼 마당과 병풍처럼 뒤에 펼쳐진 수주팔봉
한참을 누워 바라보아도 좋았다 크으!





거실에서 마당을 바라다 보면 요런 풍경






마당엔 바베큐를 할수 있는 그릴과 테이블
그리고 불멍을 할 수 있는 파이어피트가 있다
알록달록한 캠핑의자도 장작도 준비되어 있고,
여기서 밤에 불멍이랑 군고구마를 해먹을 예정






숙소는 총 3개의 개별 독채가 있는데
귀여운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리셉션이 있고
작은 마을에 들어온 것 처럼 내부가 아기자기하다






저녁이 되어 기대했던 바베큐 타임
고기와 반찬들을 준비해서 마당으로 나가니
딱 노을이 지는 타이밍 🧡






저녁을 먹고 나선
모닥불을 피우고 불멍 하늘을 보며 별멍
핫초코랑 스모어쿠키도 해먹고
그동안 못해본 캠핑 로망 실현한 날





마당 구석에 살찐 고양이 토끼아님






꿀잠자고 다음날 일어나 본 창 밖은
아침이라 산에 안개가 꼈는데도 너무 예쁘고

추운날씨였는데 난방이 어찌나 잘되는지
저녁에 보일러를 너무 세게 틀어놔 방의 공기가 더워서
잘땐 보일러를 다 끄고 잤는데도 괜찮았다






조식으로 사장님께서 손수 만들어 내주신 빵과 커피를
먹으며 여기서 살고싶다는 생각만 계속





가구며 식기, 침구, 거실에 걸린 그림까지
호스트의 손길이 정성스레 닿아있는
내 기대보다도 더 좋은 숙소여서
하루만 묵는게 아쉬웠지만 다른 계절에 또 와보기로..!
(너무 유명해지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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